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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꿔놓은 채용문화, 직무역량 확인 위한 PT 면접도 이젠 집에서”

▲ 마이다스아이티 계열 마이다스인 제공▲ 마이다스아이티 계열 마이다스인 제공





PT 면접도 이제 온라인에서 하는 시대다. 온라인으로 직무역량을 평가하고 포트폴리오 확인까지 할 수 있다.

PT면접은 오래전부터 기업에서 채용 전형 중의 일부로 지원자의 기업문화 적합도와 직무적합도 확인을 위한 목적으로 활용되어 왔다. 이 외에도, 지원자의 발표 스킬과 자료 제작 능력 등 실무역량을 확인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크다.

최근에는 PT(포트폴리오) 면접을 온라인상에서 진행하는 온라인PT면접이 채용시장에서 새로운 채용문화로 급부상 중이다. 온라인PT면접 방식이 인기있는 이유는 코로나 감염방지 및 효율성이라는 비대면(언택트) 채용방식의 효용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지원자가 직접 제작한 자료에 대해 발표하는 것을 보는 것이 지원자의 다양한 역량을 확인하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언택트 채용 솔루션인 잡플렉스(JOBFLEX) 온라인 PT 기능을 살펴보면, 개발, 디자인, 영업, 마케팅 등 직무를 가리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업로드할 수 있는 자료가 있다면 온라인 PT 면접이 가능하다. 관리자는 발표 제한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과제를 사전에 부여할 수 있으며 평가까지 세팅할 수 있다.

면접관은 지원자의 발표 영상을 보면서 평가할 수 있고 추가적인 질문사항이 있을 때에는 메모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시공간적으로 효율적이면서 지원자 개개인이 발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할 수 있다. 지원자도 집처럼 편안한 장소에서 자신의 PT자료를 확인해가며 발표를 할 수 있고 발표를 마친 후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긴장감이 덜한 상태에서 효율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표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온라인PT 면접 솔루션이 있다면 채용전형 자체를 100%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설계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AI역량검사 → 온라인PT → 화상면접’ 프로세스로 지원자의 기업문화 적합도와 직무역량을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다. AI역량검사를 통해 확인한 직무역량을 온라인PT면접을 통해 재차 확인할 수도 있고 실무적인 역량을 추가로 확인할 수도 있다. 최종적으로 화상면접을 통해 지원자와 질의응답을 진행해 합격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올해 취업과정에서 온라인PT를 경험해 본 지원자 조씨는 “원하는 시간에 온라인PT 녹화를 할 수 있어 심적으로 편했다.”라며, “직무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학습하고 발표하며 실무적인 잠재력을 봐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잡플렉스 개발사 마이다스아이티 계열 마이다스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채용문화가 비대면(언택트) 문화로 급변하면서 채용방식도 빠르게 디지털로 전환됐다.”라며, “다양한 비대면 채용방식을 활용하여 지원자를 다각도로 검증해 기업에 알맞은 지원자를 뽑는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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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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