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도,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 구축 나선다

목포시·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참여

전기 추진선 등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

전남도는 22일 목포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참여하는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 추진선과 액화천연가스(LNG) 혼소연료 등 친환경선박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조선산업을 미래형 신산업으로 탈바꿈시키고 국제 선박 온실가스 규제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전남도와 목포시는 지난 4월부터 KRISO와 함께 해양수산부의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 사업을 유치했다. 2024년까지 45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세계 최초의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에 기반한 전기추진 차도선 개발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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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친환경 선박기술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초기 단계임을 고려할 때 이번 업무협약으로 낙후된 국내 연안선박 산업을 첨단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형 친환경선박 산업을 전남도가 주도해나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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