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동국제강, 당진공장에 태양광 발전소 구축

연간 4,200가구 쓸 전기 생산

동국제강 당진제철소 전경. /사진제공=동국제강동국제강 당진제철소 전경. /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001230) 당진공장에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선다.


동국제강은 28일 한국수력원자력·㈜티엠솔루션스·㈜효성중공업·㈜에스에너지 등과 공동으로 ‘동국제강 당진공장 태양광발전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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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동국제강은 당진공장의 지붕·주차장 등 공장의 유휴 공간을 제공하고 한수원 등이 여기에 13㎿급 태양광발전시설을 건설·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021년 1월 착공,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준공 후 연간 4,20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약 1만5,900㎿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동국제강과 한수원은 이번 태양광 발전 구조물에 동국제강의 고내식성 강판인 마그네슘합금도금강판(GIX)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 강판은 기존 용융아연도금강판(GI) 제품 대비 외관이 미려하고 내식 성능이 5~7배 우수한 차세대 도금강판이다. 탁월한 내식성과 내구성으로 태양광 시설과 농업 시설 등 다양한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시설의 자재로 쓰인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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