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1일 개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4%(12.31포인트) 오른 2,370.7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20%(4.62포인트) 오른 2,363.03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75억원, 4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78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4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47%), 나스닥 지수(0.33%)가 일제히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낙관적인 추가 부양책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여기에 미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져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다만 그는 “이런 재료들이 전날 어느 정도 선반영됐고 부양책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한 점을 고려하면 제한적인 영향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33%), NAVER(2.76%), 카카오(0.57%)가 올랐고, SK하이닉스(-2.11%), 삼성바이오로직스(-0.44%), LG화학(-081%), 현대차(-1.19%), 셀트리온(-1.43%)
삼성SDI(-0.23%)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37%(3.06포인트) 하락한 821.59포인트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0포인트(0.33%) 오른 827.35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69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17억원, 41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씨젠(0.48%), 에이치엘비(3.78%), 카카오게임즈(3.91%)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7%), 알테오젠(-2.20%), 셀트리온제약(-1.90%), CJ ENM(-1.08%), 제넥신(-2.91%), 케이엠더블유(-0.83%), 펄어비스(-2.83%) 등은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