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CJ제일제당 ‘비비고’에 이어 농심 켈로그와도 손잡았다. 한국야쿠르트의 프레시 매니저(야쿠르트 아줌마)가 농심켈로그의 ‘켈로그 시리얼 6종’을 배달하는 형태다. 켈로그 시리얼 6종에는 콘푸로스트, 첵스초코, 아몬드푸레이크, 리얼그래놀라, 프로틴 그래놀라 요거트 앤 베리, 프로틴그래놀라미숫가루가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제품 판매로 아침 대용식 라인업을 확대해 샐러드, 우유 등 기존 제품과 시너지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앞서 한국야쿠르트는 올해 ‘잇츠온 그린키트 6종’과 ‘내추럴플랜 클래식 6종’, ‘가공유 3종’ 등 샐러드와 우유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출시 114주년을 맞이한 ‘켈로그’는 콘푸로스트와 첵스초코, 리얼그래놀라 등 다양한 인기 제품을 선보여 왔으며, 국내에서는 농심켈로그를 통해 제조, 판매 중이다.
주문은 온라인몰 ‘하이프레시(hyFresh)’를 통해 가능하며, 배송은 프레시 매니저가 배송료 없이 전달한다. 정기배송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일자에 주기별로 받아볼 수 있으며, 제품이 남아 한시적으로 받고 싶지 않을 경우 수령시기를 미룰 수도 있다.
황규환 한국야쿠르트 디지털CM팀장은 “이번 ‘켈로그 시리얼’ 판매로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프레시 매니저의 배송 경쟁력을 활용한 다양한 협업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한국야쿠르트는 다음 달 말까지 정기배송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우유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증정품은 ‘네추럴플랜 클래식(930ml)’이며 조건에 따라 지급수량은 최대 4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