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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모더나 백신 기대…엔투텍 등 급등

모더나본사/로이터연합뉴스모더나본사/로이터연합뉴스



모더나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의 예방률이 94.5%에 달한다는 중간 결과가 나오면서 관련주가 강세다.


17일 오전 9시 32분 기준 엔투텍(227950)은 전 거래일 대비 17.54% 오른 8,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투텍은 모더나와 백신 유통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히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같은 시각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는 전일 대비 11.72% 오른 1,525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모더나 창립 멤버 출신인 로버트 랭거 박사가 사외이사로 있어 관련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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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모더나는 참가자 3만명을 대상으로 백신 후보 물질의 3상 임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효과가 94.5%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있어 중심이 되는(pivotal) 순간”이라며 “(백신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수주 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허가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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