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LOI 계약 체결에 따라 국동은 폴란드 정부 납품용 방호복을 공급할 전망이다. 이번 LOI 유효기간은 오는 12월 10일 까지다. 국동 관계자는 “이번 LOI 체결은 당사의 방호복이 유럽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미국과 폴란드뿐 아니라 해외 수주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동은 현재 코로나19 방역 마스크를 비롯한 의료용 방호복 등에 대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총 906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의료용 방호복’과 ‘패션마스크’를 수출한 바 있다. 또한 이에 힘입어 회사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신규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회사는 지금까지 공급했던 방호복에 후드와 발 덮개가 포함된 일체형 방호복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늘어날 공급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바땅(Batang)과 스마랑(Smarang) 공장에 선제적으로 공장 증축 및 설비투자, 인력 확보를 진행했다. 생산 능력(CAPA) 및 현지화 조직을 확대해 제품 수주 및 공급 속도를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