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특징주]최고점 경신 이어가는 코스피...덩달아 상승하는 증권주

한화투자·현대차증권 등 52주 신고가 경신

미래대우·KTB·DB·키움 등도 전날 대비 올라

코스피 3거래일 연속 고점 경신 가시화하며

증시 거래대금 증가 따른 투자심리 커진 듯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는 가운데 증권주 역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10시10분 현재 한화투자증권(003530)은 전 거래일보다 150원(6.65%) 오른 2,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495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증권(001500)도 현재는 전날 대비 2.79% 상승한 1만2,900원을 기록하고 있는데, 한때 1만2,950원까지 오르면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의 주가를 나타냈다. 미래에샛대우(2.25%), 키움증권(039490)(1.63%), KTB투자증권(030210)(2.48%), DB금융투자(016610)(3.26%) 등 다른 증권주도 마찬가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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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애리보다 0.58% 오른 2,617.76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23일에 이어 최고점을 돌파했다. 이날도 장중 한때 2,642.26까지 오르면서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로 증권주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가 거듭 나오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증권주 8개의 올해 3·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3.45% 높은 6,491억원이다. 특히 자산관리(WM)·위탁매매(브로커리지)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는 삼성증권과 키움증권 등의 순이익이 각각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56.87%, 50.79%씩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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