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심상찮은 성장세…카카오쇼핑라이브, 누적 시청 횟수 1,000만 돌파

총 85회 방송, 방송 당 평균 11만회

5월 베타 론칭 대비 거래액 21배 증가

카카오커머스의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방송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카카오커머스카카오커머스의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방송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카카오커머스


카카오(035720)커머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인 ‘카카오 쇼핑 라이브’가 이달 20일 기준 누적 시청 횟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5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이며, 지난달 12일에 정식 출범한 지 한 달여 만이다.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총 85회 방송됐고, 방송 당 평균 시청 횟수는 11만회에 달한다.

거래액은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5월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10월을 비교했을 때 5개월 만에 약 21배 증가했다. 9월 대비 10월 거래액 역시 2.5배 가량 늘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처럼 카카오쇼핑라이브가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카카오커머스 측은 “카카오톡이라는 국내 최대 플랫폼에서 누구나 쉽게 방송을 볼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전용 스튜디오를 제작하고 라이브 커머스 전담팀을 구성한 것이 성장의 언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아울러 카카오쇼핑라이브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방송이 아니라 고객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방송, 상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방송들을 제공해오고 있다. 패션 관련 방송에서는 모델 이현이가 출연해 스타일링 팁과 함께 언택트 패션쇼를 진행했고, 카메라 방송에서는 전문 사진작가가 진행자로 출연하고 라이브 방송 자체를 판매되는 카메라로 촬영했다. 또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개그맨 조세호가 다이어트 팁에 대한 방송을 진행했고, 방송인 유병재가 자신이 출판한 삼행시집을 활용해 N행시 강좌를 진행하기도 했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고객 의견을 반영하면서 소통해 고객 맞춤형 라이브 커머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고객과 전문가의 시선에서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쇼핑라이브는 오는 26일 뷰티 브랜드 설화수와 함께 ‘설화수 2020 연말 어워즈 베스트 제품’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 ‘설화수 자음생 라인’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구매 고객에게는 설화수 정품 사은품도 증정한다.


백주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