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영 연구원은 “휴비츠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로 지난 2분기에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해외 주요지역에서의 수요회복과 2분기 빅배스(Big Bath) 효과 등에 힘입어 당사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 4분기에도 휴비츠의 영업환경 회복세가 유지되며 매출액 202억원(+3.3% QoQ, -15.6% YoY)과 영업이익 41억원(+1.4% QoQ, -7.1% YoY)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단행한 빅배스(Big Bath) 결과, 매년 발생하던 무형자산 상각비 16억원과 기타비용 등이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나 4분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이 실적에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를 반영해 당사가 전망한 휴비츠의 2021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15.8%”라고 설명했다. 이어 “휴비츠가 진행 중인 디스플레이 및 2차전지 시장 겨냥 장비 포트폴리오 개발의 성과가 2021년에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