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창의성은 습관으로 만들어지는 것

[책꽂이-조금 다름'이 주는 내 인생의 달음]

■허작크 지음, 한국경제매거진 펴냄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기존의 질서가 하나둘 무너지고 있다. 사람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업무방식에 변화가 찾아오며, 전통적인 분야가 크게 흔들리고 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기업과 조직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도 달라지고 있다. 이제 중요한 것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대비하느냐다.


책은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단절된 언택트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창의성’이라고 말한다. 그동안 우리는 창의력을 이론으로만 배워왔다면 어떤 것이 창의성이고, 어떻게 해야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지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책에서 제안하는 창의력 키우는 법은 간단하다. ‘멍 때리고 텅 비우기’ ‘레시피 없이 엉뚱하고 희한한 요리 만들기’ ‘작가적 시점으로 영화 보기’ ‘그림 같지 않은 그림 그리기’ ‘왜에서 시작해 왜로 확장하기’ 등이다. 과연 저런 방법으로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싶지만 작은 노력으로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저자는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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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경제지 기자로 10년 넘게 일한 저자는 “우리는 창의성과 창조성을 이야기하면서 실제 두뇌 속에서는 과거 얘기만 되풀이 했다”며 “이론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습관을 하루 하루 길러 나가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창조적 인물이 된다. 조금 다름이 큰 다름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전한다. 1만6,000원.


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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