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이병훈, 내년 정부예산에 4개사업 114억5,000만원 추가

'아시아문화광장 콘텐츠조성'·'아시아예술인재양성 거점공간' 등 포함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2021년도 정부예산안에 국회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4개 사업, 114억5,000만원을 추가 반영시켰다고 밝혔다. 추가 확보 예산은 아시아문화광장 콘텐츠 조성 20억원, 아시아예술인재양성 거점공간 조성 40억원, 유네스코 미디어아트플랫폼 파사드 구축 30억원, AI기반 바이오 헬스케어 플랫폼 조성 24억5000만원 등이다. △‘아시아문화광장 콘텐츠 조성’ 사업은 5·18민주광장을 아시아문화의 특성이 우러나는 문화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빛,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 리뉴얼하는 사업이다. △‘아시아예술인재양성 거점공간’은 옛 광주여고 체육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예술인재 양성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네스코 미디어아트아트 플랫폼 파사드 구축은 현재 설계가 마무리된 서동 광주천변의 이디어아트 플랫폼 건물 외벽에 창의적이고 기발한 미디어 파사드 콘텐츠를 구현해 광주의 새로운 명물로 만들자는 취지다. △‘AI기반 바이오 헬스케어 플랫폼 조성’은 동구 서남동 일대에 인공지능을 토대로 바이오 헬스케어분야 상품화 플랫폼을 개발해 광주의 신산업을 육성하는 산업이다.


이 의원은 “정부예산의 기재부 편성 단계에서 이미 확보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회계 예산과 예술·관광분야, 인공지능 분야 신산업 관련 예산에 더해 국회 예결위 심의 단계에서 추가로 예산을 확보하면서 광주는 다른지역과 차별화되는 거점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예산안은 일반적으로 국회 심의과정에서 대폭 감액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지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예산을 모두 지켜냈다”며 “올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회계로 확보한 예산은 95건 1443억원으로 전년도 1126억원과 비교하면 28%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정부예산안 대폭 증액 통과로 확정된 예산들은 구도심의 부활을 위한 필수적 예산이자 광주가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점이 되는 사업”이라며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은 확보한 만큼, 남은 정기국회 기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정상화를 위한 아특법 개정을 관철해 광주지역 발전의 화룡점정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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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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