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096530)이 올해 배당금을 주당 1,500원으로 결정했다.
씨젠은 14일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주주에 대한 이익 환원 및 주주 중시 경영의 일환으로 올해 사업연도에 대해 주당 1,500원씩, 총 390억원 가량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거래일 종가가 20만 2,500원인 점을 감안하면 시가배당률은 0.74%이며 배당 기준일은 이달 31일이다.
씨젠은 지난해 사업연도 결산 배당으로 주당 100원씩을 지급한바 있으며 당시 시가 배당률은 0.3%였다. 올해 배당금은 전년 대비 15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올해 이익이 급증하며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