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이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조직을 통합하고, 수장을 이준서 부사장으로 새롭게 교체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이 같은 내용의 정기 조직개편 및 업무 위촉을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삼성물산 2021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준서 패션상해법인장이 패션부문장에 내정된 바 있다.
이 부문장은 1992년 제일모직으로 입사해 전략기획담당 상무, 액세서리 사업부장,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지원담당 전무, 에잇세컨즈 사업부장을 거쳐 올 초 상해법인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시장 트렌드와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조직을 재편했다.
특히 온라인 및 오프라인 영업조직을 영업본부로 통합했고, 온·오프 영업전략을 주도할 영업전략담당을 신설했다. 영업전략담당은 지난 정기 임원인사에서 신규 임원으로 선임된 이귀석 상무가 맡는다. 이 상무는 패션부문 영업1담당과 영업기획 팀장 등을 지냈다.
앞으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21년 사업 방향을 정하는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