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1984'와 에세이 7편이 한 권에

■책꽂이-디 에센셜 조지 오웰

(조지 오웰 지음, 민음사 펴냄)




민음사와 교보문고가 함께 기획한 ‘디 에센셜 에디션’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세계적 작가의 소설과 에세이를 한 권에 담아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시리즈로, 조지 오웰의 대표 장편 소설 ‘1984’와 7편의 에세이로 구성됐다. 7편의 에세이는 오웰의 작가적 자서전이라 불리는 ‘나는 왜 쓰는가’와 ‘교수형’ ‘코끼리를 쏘다’ ‘정치와 영어’ 등이다.


책은 오웰이 제국주의 경찰에서 부랑자를 거쳐 마침내 20세기 최고 작가가 되는 과정을 작품 읽기를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됐다. ‘압제의 일원’이었던 오웰이 어떻게 ‘반권력적 작가’가 되었는지 독자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다. 1만8,000원.

관련기사



정영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