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 서울서 '병상 배정 대기중' 60대 첫 사망…12일 확진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도 1개 남아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진단키트를 손에 쥐고 있다. /연합뉴스1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진단키트를 손에 쥐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상배정 대기 중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서울시에서 병상배정 대기중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17일 오전 “기저질환이 있는 60대 서울 거주자가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15일 병상배정 대기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423명이 늘어나 총 1만3,458명이다. 이들 중 5,412명이 격리 중이며 7,921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125명이다. 신규 확진자 423명은 집단감염 45명, 확진자 접촉 247명, 감염경로 조사 중 128명, 해외유입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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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6일 오후 8시 기준 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가동률은 86.1%다. 서울에 80개인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중 79개가 사용 중이고 입원 가능 병상은 1개 남았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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