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의 2021년도 신규 과제를 모집한다.
방사청은 수출 가능성이 있는 무기체계의 개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과제에는 총사업비의 75%까지 3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대기업·중견기업의 경우 중소·벤처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을 때 가점을 준다. 2014년부터 지금까지 선정된 68개 과제 중 70%는 중소·벤처기업이 제출했다.
올해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신규 지원과제 공고는 방사청과 국방기술품질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있으며, 다음 달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7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강은호 방사청장은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방위산업을 수출형 산업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라며 “예산을 계속 증액하고 과제 지원 금액을 확대해 우수 국방 중소·벤처 기업의 수출촉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