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홍준표 "이재명 대적할 사람은 나 밖에 없다"

윤 전 총장에 대선 적합도 조사 역전 첫 1위

"골든크로스 다짐…질풍같이 달려 나갈 것"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연합뉴스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5일 “이재명(경기도지사)를 대적할 사람은 홍준표 밖에 없다”고 "드디어 골든크로스 이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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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한번 골든크로스를 다짐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날 한 매체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첫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홍 의원은 "처음으로 골든 크로스를 이룬 여론조사"라며 "20대, 30대, 40대에서 상대 후보보다 평균 14%나 앞서고 호남에서도 앞서고 전국 골고루 앞서고, 충청지역과 60대에서만 지고 있지만 확장성 면에서는 상대를 압도한다고 한다"는 내용을 전했다. 이어 "충청과 60대도 곧 바로 돌아 올 것으로 보인다"며 "지지율 50%를 목표로 뛰겠다. 질풍같이 달려 나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부당한 것을 보면 참지 않고, 잘못된 것을 보면 피아를 가리지 않는다”며 “그것이 제가 살아온 방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비록 일부로부터 비난을 받더라도 그런 것이 두렵다고 할 말을 못 하진 않는다”며 전날 대선주자들간 서약식 행사에 불참한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공정성을 잃은 경선 관리는 부당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일 알앤써치가 경기신문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홍 의원은 32.5%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29.1%)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첫 1위를 기록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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