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064260)의 핀테크 관계사 다날핀테크가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 시장으로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축적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을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NFT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다날핀테크는 NFT 유통 서비스 개발뿐 아니라 디지털 아트 NFT 발행을 위해 국내 대표 갤러리들과 제휴을 맺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페이코인의 NFT 플랫폼은 소비자 중심의 NFT 제작, 유통의 간편화와 활성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페이코인 앱에서 페이코인(PCI)을 통한 NFT 구매와 보유 등 디지털 자산 관리 외에도 NFT를 사고 팔 수 있는 매매 서비스를 추가한다.
최근 갤러리K와 제휴를 맺은 플렉스페이와 콘텐츠 제작과 운영에 특화된 다날엔터테인먼트 그리고 메타버스 서비스를 준비 중인 ‘제프월드’ 등 다양한 NFT 콘텐츠를 보유한 다날 자회사들 간의 시너지를 통해 NFT사업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황용택 다날 핀테크 대표는 “NFT는 그동안 특수한 소수만을 위한 서비스였기에 일반인들은 이해하기도 어려웠고 시장에 참여하기도 쉽지 않았다”며 “보통 사람들도 성장하는 NFT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