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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1,151명으로 '역대 최다'…신규 확진 다시 5,000명대

오미크론 109명 늘어 558명

28일 오전 서울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의료진이 병세가 악화된 환자를 중환자실로 옮기고 있다./연합뉴스28일 오전 서울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광진구 혜민병원에서 의료진이 병세가 악화된 환자를 중환자실로 옮기고 있다./연합뉴스




위중증 환자가 1,150명을 넘어서면서 최다치를 경신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다시 5,000명대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09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2만 93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865명)보다 1,544명 늘면서 26일(5,418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5,000명대로 올라섰다. 다만 1주 전인 22일의 7,455명과 비교하면 2,046명이 줄면서 전반적인 확진자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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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1,151명으로 전날보다 49명 늘면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또다시 최다치를 경신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1일부터 9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36명이 늘어 누적 5,382명이 됐다. 지난 3일(34명) 이후 적게는 하루 40명대에서 많게는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오다가 26일 만에 30명대로 떨어진 것이다. 누적 치명률은 0.87%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109명 늘어 총 558명이다. 지역(국내) 감염자가 40명이고 나머지 69명은 해외유입 감염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하루 이상 입원을 대기하는 환자가 56일 만에 '0명'이 됐다.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도 80% 아래로 떨어졌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수도권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78.7%다. 직전일 81.1%에 비해 2.4%포인트 줄면서 70%대로 떨어졌다. 수도권에 남은 중증병상은 187개다.


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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