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21부터 4월 5일까지 30일간 관내 시공주인 건축공사장 1,116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중 대형 건축공사장 105개는 시에서 민·관 합동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현장에 대해서는 건축 인·허가 기관인 군·구와 LH 및 iH(인천도시공사)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국토교통부에서 작성한 ‘공사현장 주요 점검항목별 관련 기준 및 확인사항’을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안전점검에서 법령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 또 점검이 완료된 후에는 군·구 자체점검 결과를 종합 분석해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