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사패 다이버. /사진 제공=삼성물산 패션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온라인몰 SSF샵에 스타일 커뮤니티 서비스 '세사패(세상이 사랑하는 패션) 다이버'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세사페 다이버에서는 인플루언서가 아닌 누구나 스타일링 콘텐츠를 올리고, 피드백을 통해 소통할 수 있다. 팔로우와 좋아요, 댓글 등을 분석해 '오늘의 추천 다이버', '이번주 가장 주목받은 스타일' 등도 선정한다. 커뮤니티 등급제를 운영해 활동에 따른 보상도 마련했다. 총 4가지 등급으로 나눠지며, 등급 달성에 따라 최대 15% 할인권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패션은 올해 주효 화두로 떠오른 '태그니티'(Tagnity) 트렌드에 주목했다. 태그니티는 태그(Tag)와 공동체를 의미하는 커뮤니티(Community)의 합성어로, 자신이 선호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공유하는 취향 공동체를 뜻한다. 이를 통해 SSF샵 고객 유입 효과를 내고,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게 회사 측의 목표다.
김동운 온라인영업사업부장(상무)은 "패션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자유롭게 스타일링을 공유하고,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패션 전문 리뷰 커뮤니티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