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시험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이 26일 서울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평균 경쟁률은 38.4대1을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2022년도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만 3,909명이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362명으로 평균 38.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43.3대1)와 비교하면 경쟁률이 다소 떨어졌다. 직군별로는 5급 행정직군이 42.1대1, 5급 기술직군이 26대1, 외교관후보자가 42.8대1을 기록했다. 세부 모집단위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군은 1명을 뽑는 출입국관리직으로 조사됐다. 총 189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28.2세로 지난해(28세)보다 소폭 떨어졌다. 반면 여성 지원자 비율은 지난해 46%에서 올해 47.3%로 소폭 상승했다.
5급 공채 1차 시험은 이달 26일 진행된다. 1차 합격자는 4월 6일 발표될 예정이다. 인사처 관계자는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안전한 시험방역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