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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커지는 전운에 안전자산 선호도 확대…금·은ETF ↑

사진=서울경제DB사진=서울경제DB





미국의 긴축 행보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위험이 고조되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귀금속 관련 상품이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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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10시 38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KINDEX KRX금현물(411060)'는 전거래일 대비 1.75% 오른 1만 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KRX금시장의 현물 가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이며 원화 대비 달러화(USD) 환율이 함께 반영된다. 이외 TIGER 골드선물(H), TIGER 금은선물(H), KODEX 은선물(H)도 각각 1.94%, 1.26%, 3.30%씩 오르고 있다

미국 언론이 러시아가 이르면 오는 16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시작할 수 있다고 보도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과 은은 각각 1.90%, 3.98% 상승했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보다 높게 발표되며 고물가 우려가 커진 가운데 지정학 긴장감도 높아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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