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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우위 확인" …BGF리테일 목표가 21만원 유지

[IBK투자증권 리포트]

4분기 영업익 40% 증가 496억…기대치 달성

차별화된 상품력으로 코로나19 방어력 발휘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는 소비트렌드 구축

올해 점포당 매출도 코로나전 수준 회복 전망

CU 점포/사진 제공=BGF리테일CU 점포/사진 제공=BGF리테일





IBK투자증권이 15일 BGF리테일에 대해 “시장 우위를 확인했다”고 호평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 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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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BGF리테일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39.7% 증가한 496억 원이라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오른 1조 7430억 원이다. 이는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점포수 순증가량은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특수입지 점포가 9.6%에서 17.3%로 크게 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년간 차별화된 상품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를 방어한 동시에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는 소비트렌드를 구축했다"며 “상품믹스개선 효과가 반영된 가운데 일반 상품의 고른 성장세가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향후 실적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BGF 리테일의 올해 영업이익은 2280억 원, 매출액은 7조 215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안 연구원은 "12월 특수입지 회복 가시화로 올해 점당 일매출은 19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며 "기존 상권 회복과 우량 신규점 출점, 회사 주도의 상품 믹스 개선이 더해지며 업종 밸류에이션에 대한 프리미엄 회복도 충분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남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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