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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실 미만으로 전매제한 無… 주거용 오피스텔 ‘시흥 메트로 디오션’ 2월 분양 예정

- 청약통장 불필요…분양권 전매 가능한 수도권 주거용 오피스텔!

- 지하 7층~지상 23층, 전용 84㎡ 단일 평형 총 99실 규모




정부의 주택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며 주거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흐름 속, 전매제한이 없는 ‘시흥 메트로 디오션’이 분양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국토교통부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 자리한 오피스텔의 경우 100실 이상이라면 사용승인일부터 1년 동안 전매를 금지하고 있다. 다만, 100실 미만일 때는 이를 적용하지 않고, 계약금 납부 이후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시흥 메트로 디오션’은 해당 조건을 만족하는 단지이다. 이에 더해 청약통장을 요구하지 않으며, 모든 물량이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발한다. 여기에 분양권은 보유 주택 수에 영향 받지 않으며, LTV는 최대 60%까지로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자금 부담이 있거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 더블역세권 월곶역 도보 3분 거리…생활 인프라·개발호재 두루 갖춰


‘시흥 메트로 디오션’은 경기 시흥시 월곶동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7층~지상 23층, 전용 84㎡ 단일 타입 총 99실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전용 84㎡A 59실 △전용 84㎡B 40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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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월곶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월곶~판교 복선전철 개발 사업 완료 시 판교까지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기존 수인분당선을 포함해 2개 이상의 지하철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이 되는 것으로 서울, 성남, 수원 등 주요 도심으로 환승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단지 인근에 위치한 월곶JC,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이 가까워 차량을 통해 송도국제도시, 배곧신도시, 시화MTV 등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눈길을 끌고 있다. 월곶포구 상권이 가깝고,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과 시흥프리미엄아울렛도 인접해 있다. 특히 배곧과 월곶을 연결하는 연육교가 공사 중으로, 배곧신도시 생활권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월곶초·중, 월포초 등 다양한 학군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주변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학원들도 밀집해 있다.

최근에는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해 말 경기도 도시계획원회는 월곶역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을 취지로, 사업 심의를 통과시켰다.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월곶역 인근 23만여㎡ 부지에 주택·상가·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주거, 업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직주근접형 역세권 중심도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 개발이 완료되면 주변 생활 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흥 메트로 디오션’ 인근에는 월곶포구가 자리하고 있어 오션뷰(일부)를 누릴 수 있는 조망권이 기대된다. 오션뷰는 수도권에서 보기 힘든 높은 희소성을 지니고 있는 만큼, 향후 주거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밖에 공간효율성을 높인 평면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 시켰고, 다양한 수납공간도 계획돼 있다.

한편, ‘시흥 메트로 디오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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