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특징주] '장병규 의장 100억 매입 통했나' 크래프톤 6%↑






실적 부진으로 공모가의 절반까지 주가가 내려온 크래프톤(259960)이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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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9시 56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 대비 5.85% 오른 28만 95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임원이 자사주를 대거 사들이며 주가 부양의지를 피력한 점에 시장이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크래프톤의 주식 100억 원어치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주가가 저평가됐음을 시장에 호소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이달 국내 증권사들이 크래프톤에 대한 목표주가를 잇달아 낮추고 있지만 현재 주가와는 괴리는 크다. 이날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크래프톤의 목표주가 평균치는 44만 5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 뉴스테이트의 성과 부진으로 실정치 하향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오는 4월 뉴스테이트의 콘텐츠 보강 및 마케팅 활동, 하반기 신작 출시 등이 향후 크래프톤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로 45만 원을 내걸었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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