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AP시스템, 설립 이래 연간 최대 영업익 달성…"주주와 이윤 공유"





AP시스템은 지난해 설립 이래 최대 영업 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AP시스템은 지난해 매출액 5287억원과 영업이익 64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020년 달성한 최고 기록 7.8%를 넘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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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만큼 이윤을 주주와 공유할 예정이다. 이 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이익의 주주환원을 위해 전년대비 100% 증가한 보통주 1주당 24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하였다. 이번 배당은 결산 배당으로 총 배당금은 36억원이다. 이 달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서 최종 확정되고 4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AP시스템가 역점을 두는 반도체 사업은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고객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고객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이른 시일 내 비메모리용 장비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진다. 회사는 반도체 분야 매출 3000억원을 목표로 한다.

회사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사업 역시 산업 트렌드에 맞춰 전방위적 R&D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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