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전자, 러시아행 선적 중단…“지정학적 국면탓”





삼성전자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행 선적을 중단했다.



5일 삼성전자는 “지정학적 국면으로 선적을 중단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부근 칼루가 지역에 TV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해 우크라이나 주재원 철수를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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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애플, 인텔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우크라이나 사태 일으킨 러시아 정부를 규탄하며 러시아 제품 선적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이들의 결정이 삼성전자에게 압박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러시아 매출은 전체 회사 매출에서 큰 비율을 차지하지 않는다.

강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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