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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밀린 SK하이닉스, 장 중 12만원 깨져

차세대 지능형 메모리반도체 PIM /사진제공=SK하이닉스차세대 지능형 메모리반도체 PIM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000660)가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밀려 12만원선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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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9시 47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02% 내린 11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SK하이닉스도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이는 러시아군이 유럽 최대 규모 원전인 우크라이나의 원전을 장악하는 등 공격이 연일 거세지며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또 반도체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네온·크립톤·제논 등 희귀 가스에 대한 공급망 우려도 다시 부각됐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가 공급자 우위 구도의 디램 업황이 개선되고 낸드 상승 전환 모멘텀과 솔리다임을 기반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매수를 권했다. 서승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공격적 판매 전략을 전개함에 따라 수익은 개선될 것”이라며 ”메모리공급사들이 주주환원 정책과 사업 확대 목적으로 수익성 위주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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