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유안타證 “TCC스틸, 2차전지 신사업 실적 모멘텀 확보”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유안타증권은 7일 TCC스틸(002710)에 대해 “올해부터 2차전지향 신사업에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TCC스틸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367억원과 25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3%, 2,536% 급증했다.


박진형 연구원은 “TCC스틸은 안정적 매출 기반(기존사업)을 바탕으로 신사업에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동사는 원통형 배터리 포장재(전기니켈도금강판)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가공 업체를 통해 국내 셀 업체에 납품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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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8% 증가한 6,534억원, 영업이익은 58.9% 성장한 407억원이 전망된다”며 “원통형 배터리 시장의 폭발적 포장재 수요 확대, 기존 사업에서의 안정적 매출, 글로벌 니켈 가격 상승 추세 속에서의 매출 및 마진 확대 지속 등이 호실적 배경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TCC스틸의 현재 주가가 절대적, 상대적 저평가영역에 있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 주가수익비율(PER)은 2022년 수익예상 대비 7.5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실적 고성장과 당사의 보수적 수익 예상을 감안하면 저평가 매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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