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화수 전 청와대 행정관, 여수시장 출마 선언…"잘 사는 도시 만들 것"

여수시장 출마 선언하는 강화수 전 청와대 행정관 /사진=연합뉴스여수시장 출마 선언하는 강화수 전 청와대 행정관 /사진=연합뉴스




강화수(50·더불어민주당) 전 청와대 행정관이 14일 전남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행정관은 이날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100여년 전 왜란을 대비했던 전라좌수영의 정신으로 여수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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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수 미래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과 이를 조정할 사람이 절실한 시기"라며 "여수를 잘 사는 도시, 비전과 희망이 있는 도시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여수엑스포장 사후활용 ▲대학병원 유치 ▲여수국가산단 경쟁력 강화 및 안전문제 ▲3려 통합에 따른 청사 이전문제 ▲관광지 난개발 ▲교육·교통·물가 문제 해결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강 전 행정관은 여수시 삼일면에서 태어나 진남초와 구봉중, 여수고를 거쳐 연세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 정책조정 행정관을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기획행정관, 국방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맡고 있다.


여수=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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