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오래 앉아있어도 편한 시디즈…재택근무·학생의자로 ‘딱’

‘김이나 의자’로 유명한 ‘리니에(LINIE)’. 사진 제공=시디즈‘김이나 의자’로 유명한 ‘리니에(LINIE)’. 사진 제공=시디즈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홈인테리어에 투자하는 트렌드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의자 등 간단한 가구 교체나 조명과 같은 소품을 통한 분위기 전환에 관심 갖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퍼시스그룹의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에 따르면 2020년과 비교해 지난해 홈오피스용 태스크 의자와 학생용 의자의 판매량은 각각 10%, 15%가량 상승했다. 시디즈는 의자의 경우 손쉽게 공간의 변화를 주기를 원하는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작사가 ‘김이나 의자’로도 알려진 시디즈 ‘리니에(LINIE)’는 재택근무가 활발해진 이후 반응이 좋은 제품이다. 헤드레스트를 덜어내는 등 부피는 줄이고 디자인적 면모를 한층 부각시켜 여성들을 위한 홈오피스 의자로 인기가 많다. 김이나가 실제 작업실에서 사용하는 의자로도 알려져 있다.

리니에는 애쉬 그린, 페블 그레이, 샌드 베이지 등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파스텔톤 좌판은 봄 맞이 분위기 전환에 좋다. 유연한 곡선 라인들이 어우러진 ‘플렉스 등판’은 시각적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인체의 형상과 미세한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지지한다. 또 체중에 따라 등판을 젖히는 강도가 자동 조절되는 ‘오토핏 틸트’는 몸에 꼭 맞는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한다.

‘링고(Ringo)’. /사진 제공=시디즈‘링고(Ringo)’. /사진 제공=시디즈



온라인 수업이 많아진 아이들을 위해서는 ‘국민 초등학생 의자’로 불리는 ‘링고(Ringo)’가 제격이다. ‘링고’는 최근 깔끔한 모노톤 느낌의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소이밀크 색상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등판높이와 좌석깊이를 신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그로잉 기능이 적용돼 성장기의 아이들이 바르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블(ible)’. /사진 제공=시디즈‘아이블(ible)’. /사진 제공=시디즈


중·고등생, 수험생 등을 위한 의자 ‘아이블(ible)’은 명문대에서 사용하는 의자로 알려지며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다. 앞쪽 다리에만 바퀴가 있도록 설계해 학습 집중력을 강화하고, 등판은 인간공학적인 관점에서 에스(S)자 형태로 제작돼 장시간 착석에도 허리를 편안하게 지지해준다.

위(OUI). /사진 제공=시디즈위(OUI). /사진 제공=시디즈


잦은 재택근무로 집의 자투리 공간을 카페나 실태 테라스처럼 꾸미는 직장인들도 많다. 위(OUI) 시리즈는 고급스러운 나무 무늬결을 살린 인테리어 의자로 한적한 카페에 온 듯 공간에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더해준다. 내추럴한 원목 느낌을 살린 ‘우드형’과 부드러운 패브릭으로 마감된 ‘좌판 쿠션형’ 중 선택할 수 있고 컬러와 높이도 직접 고를 수 있다. 인체의 곡선을 고려해 설계된 등·좌판으로 편안한 착좌감은 물론 높은 위치에서도 안정감을 제공한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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