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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증권신고서 제출…상반기 코스피 입성

마스턴투자운용 첫 선뵈는 상장 리츠

佛아마존 물류센터·오피스 등 1300억 규모

5월 일반공모 거쳐 6월 코스피 상장

마스턴프리미어리츠 기초 자산인 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 전경마스턴프리미어리츠 기초 자산인 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 전경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금융감독원에 프리미어리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5월 공모 절차를 거쳐 상반기 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이 주관 업무를 맡았다.



프리미어리츠는 마스턴투자운용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모 리츠다. △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 △인천 항동 스마트 물류센터 △프랑스 크리스탈파크 등 국내외 우량자산을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다. 자산규모는 약 1300억 원으로 60%에 달하는 700억 원을 기관 프리IPO를 통해 이미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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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와 인천 항동 스마트 물류센터는 이커머스 업계 최고 기업인 아마존과 쿠팡이 각각 100% 임차 중이다. 우량한 임차인과 장기 계약을 맺으면서 배당 안정성과 자산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크리스탈파크는 한국의 강남과 같은 핵심 권역인 파리 뇌이쉬르센에 위치한 오피스로 PwC, IFF, 에스티로더 등 우량한 글로벌 기업들이 임차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에 소재한 이들 자산은 물가상승지수를 기반으로 산정되는 상업용 부동산 임대료 지수에 연동되도록 장기 임대차 계약이 체결돼 있어 추후 배당수익률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는 "마스턴투자운용은 2010년부터 리츠, 펀드 등 다양한 투자를 성공한 업계 탑 티어 부동산 운용사"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미어리츠는 회사의 변화와 혁신 DNA가 잘 구현된 한국 최고의 리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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