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 지역 뿌리산업 경쟁력 키운다…올해 71억 투자

인천 뿌리산업 육성 전략인천 뿌리산업 육성 전략




인천시는 지역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뿌리산업 도약, 더 좋은 내일'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고용노동부의 '2022 고용안정 선제 대응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총 71억원을 들여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우선 성장 정체 뿌리기업에는 신제품 개발·시제품 제작·디자인 개발·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성장 뿌리기업에는 채용 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기업 성장에 따른 단계별 지원을 다양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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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마트 로봇 용접, 스마트 팩토리 설계·가공, 공장 자동화 운영관리, 특수 용접, 기계 설계·가공, 표면처리 기능장 실기 교육 등 6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뿌리산업 첨단·자동화와 우수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아울러 뿌리산업 인식 개선을 위한 SNS 영상 제작을 활성화하고, 구 일자리센터와 협력해 취업 알선을 확대한다.

시는 이를 계기로 지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며 자생적 뿌리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뿌리산업은 주조·금형 등 제조업 기반 공정기술과, 사출·프레스·정밀가공·로봇·센서 등 제조업의 미래 성장 발전에 핵심적인 차세대 공정기술을 활용하여 사업을 운영하는 업종을 말한다.

인천=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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