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LH, 올해 4만 가구 매입…26일 설명회 개최

코엑스 그랜드볼룸서 '주택매매 오픈마켓'

주택매매 오픈마켓 포스터(LH 제공)주택매매 오픈마켓 포스터(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26일 오후 2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주택매입 사업설명회인 ‘주택매매 오픈마켓’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LH는 올해 전국에서 4만 가구에 가까운 물량을 매입한다.



주택매매 오픈마켓은 매입임대사업을 홍보하고 민간의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실시됐다.

올해 4회째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반드시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는 실시간 중계 서비스(Zoom)를 활용하면 된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매입임대사업 소개 △LH의 올해 주택매입 방향 △매입방식별 매입기준과 절차 등이다.

관련기사



LH는 올해 3만 9593가구를 매입한다. 이 중 약 80% 이상을 신축 매입약정주택으로 매입한다.

지역별 매입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2만 7177가구를 매입하며 전체물량의 68%를 차지한다. 지방권에서는 1만 2416가구를 매입할 예정이다.

지역별, 공급유형별 매입계획 등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택매매 오픈마켓 관련 기타사항은 LH 매입전세임대사업처로 연락하면 된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민간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독려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중장기적인 주택 공급 기반을 확립해 안정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매입주택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주택매매 오픈마켓을 실시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만 5000여 가구의 주택을 매입했다.


노해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