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000120)이 국내 1위 건강 간편식 플랫폼 ‘랭킹닭컴’의 운영사인 ‘㈜푸드나무’와 전략적 물류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고객 눈높이에 맞춰 배송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물류 운영규모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CJ대한통운의 융합형 풀필먼트 및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에게 품질 높은 제품을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배송 고도화의 일환으로 랭킹닭컴의 ‘특급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급배송은 고객 주문정보에 따라 당일 또는 새벽에 배송하는 랭킹닭컴의 서비스로 현재 수도권 일부 지역에 한해 제공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이커머스 물류에 특화된 풀필먼트 센터와 전담 배송원을 활용해 이 서비스를 수도권 전역과 충청권으로 확대하고 앞으로 배송지역을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첨단 물류기술과 전국 택배인프라를 연계한 ‘융합형 풀필먼트’로 택배서비스 수준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물류 운영규모 확대를 위한 협력도 전개해나가기로 했다. 네이버, 자사몰, 외부몰 등 여러 채널에서 발생하는 주문데이터와 물류데이터가 연동되도록 시스템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CJ대한통운이 이를 통합해 물류를 수행할 계획이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 부문 대표는 “혁신기술기업으로서 첨단기술 융합형 풀필먼트를 기반으로 최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배송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장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새로운 배송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