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올해 일자리우수기업 80여 곳 인증…고용환경개선지원 등 지원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일자리 창출에 힘쓴 중소기업에 고용환경개선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2022년도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제는 경기도가 고용 창출 및 유지, 근무환경, 기업 성장에 모범을 보인 기업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 각종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운영하는 제도다.

지난해는 92개 사를 인증했으며, 이중 우수업체 18개 사에 노동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고용환경개선사업비 총 6억500만원을 투자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고려해 신청 자격을 다소 완화해 더 많은 도내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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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3년 이상 소재 중소기업 중 ‘최근 1년간 평균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평균 고용증가 인원이 3명 이상인 업체’ 또는 ‘최근 1년간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인 업체’면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서류심사 등을 통해 올해 80개 사 내외를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할 계획이다.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인증서와 현판은 물론,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면제(3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 등 27가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일자리 증대실적에 따라 고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금을 최대 4,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으로, 일자리 증가율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의 경우 1회에 한해 2년간 추가 연장할 수 있다.인증 희망 기업은 오는 24일까지 ‘잡아바 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금철완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노동자의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역시 고용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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