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롯데케미칼,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에 페트병 재활용한 유니폼 제공

롯데자이언츠 창단 40주년 맞아

플라스틱 분리배출 체험 등 운영

롯데자이언츠 마스코트인 누리와 아라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플라스틱 분리배출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롯데자이언츠 마스코트인 누리와 아라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플라스틱 분리배출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를 통해 폐페트(PET)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유니폼을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에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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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과 롯데자이언츠는 지난해 3월부터 부산시, 효성티앤씨 등과 친환경 유니폼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수거부터 분쇄 및 원사 제작, 디자인과 제작까지 1년의 보완 과정을 거쳤다. 특히 롯데자이언츠가 부산을 연고로 창단 40주년을 맞은 만큼 유니폼을 만드는 데 사용된 폐PET병은 모두 부산지역에서 수거해 활용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와 삼성라이온즈의 레트로 클래식 시리즈에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프로젝트 루프 홍보존, 플라스틱 분리배출 체험존, 리사이클 컬링 게임존 등을 운영했으며 친환경 유니폼을 비롯해 업사이클링 백팩과 에코백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재미 요소도 더했다. 롯데자이언츠의 마스코트인 누리와 아라는 프로젝트 루프 유니폼을 입고 시구와 시타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은 “롯데자이언츠의 친환경 유니폼은 롯데 계열사 및 파트너사 등 다양한 관계자들의 시너지로 탄생해 더 의미가 있다”며 “많은 야구팬들에게 플라스틱 자원선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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