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미용의료 정보 앱 바비톡, 누적 다운로드 500만 건 돌파

월간활성사용자수 국내 이용자 기준 44만 명 기록

긍정적 활성지표 지속…국내 미용의료 정보 앱





미용의료 정보 앱 바비톡은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바비톡은 지난해 4월 기업공개(IPO)를 목적으로 케어랩스(263700)에서 물적분할된 신설 법인이다. 지난 2020년 12월 누적 다운로드 수 400만 건을 기록한지 약 16개월 만에 500만 건을 넘어섰다. 최근 3개월 간 월 평균 다운로드는 수는 14만 건으로 전년 대비 14% 이상 증가했고, 4월에는 2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 기록을 올리면서 고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이용자가 의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누적 상담 신청 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21% 이상 늘면서 300만 건에 달했다.

최근 1년 동안 약 20만 개의 게시글이 새롭게 등록되며 누적 콘텐츠 수는 200만 개를 넘어선 상태다. 특히 시술 또는 수술 후 부작용을 겪은 유저들의 솔직한 후기를 공개하는 ‘부작용톡’과 미용 및 라이프스타일 등을 공유하는 ‘자유톡’은 1년새 각각 267%, 122% 증가했다.



애드저스트에 따르면 바비톡의 올해 4월 월간 활성사용자 수(MAU)는 국내 이용자 기준 44만 명에 달하면서 긍정적인 활성지표를 나타냈다. 또한 모바일인덱스 기준 ‘앱 사용자 수 및 활성 기기 수’ 부문에서도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5만 7000여 건의 신규 설치 수를 확보하며 국내 미용의료 정보 앱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1인당 평균 앱 사용 시간 및 총 사용 시간은 각각 32분, 106분으로 유저들이 함께 소통하는 '성형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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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톡은 '성형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신중한 의사 결정을 촉구한다'는 기업 비전 아래 올해 초부터 '바비톡하다'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각종 브랜드 캠페인 영상을 비롯해, 성형을 고민하는 이용자에게 성형없이 외모 콤플렉스 보완이 가능하도록 메이크업 노하우를 알려주는 '리얼 뷰티 챌린지', 성형 부작용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은 ‘부작용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용자 편의성 강화 및 부작용 피해 예방 등을 위해 시술권을 앱에서 선결제하는 '미리결제 시스템'과 시술 후 부작용 발생 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성형부작용 보상금 제도를 도입했다. 미리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면 받고 싶은 시술의 세부 항목이나 조건, 병원 등의 내용을 사전에 확인하고 현장에서 불필요한 상담이나 추가 결제 없이 시술을 제공받을 수 있다.

신호택 바비톡 대표는 “순간적인 이목을 끄는 자극적인 마케팅 보다 이용자를 먼저 이해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기획 운영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충분히 고민하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미용의료 시장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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