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나노브릭, ‘코스모뷰티 서울’ 참가해 첨단 위조방지 신제품 전시

기업 브랜드 위조 힘든 솔루션 제공

나노브릭이 개발한 시각적 위조방지 솔루션 나노브릭 에스태그. 사진 제공=나노브릭나노브릭이 개발한 시각적 위조방지 솔루션 나노브릭 에스태그. 사진 제공=나노브릭




첨단 나노신소재 기업 나노브릭은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 박람회(코스모뷰티 서울 2022)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나노브릭은 이번 박람회에서 보안기업 스위스 시크파와의 제휴를 통해 강력한 시각적 위조방지 솔루션인 에스태그와 에스팩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의 브랜드 보호를 위해서는 복제난이도가 높으면서도 최종 소비자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위조방지 솔루션이 요구된다. 나노브릭은 자사의 보안신소재에 글로벌 선도기업의 최첨단 보안기술을 융복합해 보안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고도화했다.



나노브릭이 최근 출시한 보안라벨 에스태그와 에스팩은 별도 도구 없이 육안으로 진품과 가품을 구별하는 제품이다. 복제방지를 위한 기술적 요소외에 디자인 요소도 중요한 화장품 산업군의 정품보호에 크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나노브릭은 기대하고 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일반 기업에서는 다양한 위조방지 솔루션을 제대로 평가하기 힘들어 복제가 쉽고, 가품으로 인한 피해를 더 악화시키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다”며 “세계 보안시장에서 위상이 높은 기업과 제휴를 맺어 신제품을 출하할 수 있는 것은 나노브릭의 위조방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나노브릭은 자기색가변소재를 토대로 보안사업을 하고 있다. 화장품의 연포장재에 나노보안소재를 인쇄해 복제난이도를 더욱 높이고 가격경쟁력을 갖춘 엠팩은 출시이후 3년간 약 20억장 이상의 정품제품에 적용됐다.

이번 코스모뷰티 서울 2022에서 나노브릭은 다양한 기술과 기능이 융복합돼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엠팩플러스 솔루션도 선보인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는 “독자적 나노플랫폼을 토대로 첨단보안소재에서 바이오 핵산추출시약, 색가변·투과도가변 디스플레이 소재 등 다양한 기능성 신소재를 출시하면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소재사업 특성상 실장 적용평가·품질안정화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한번 채택된 소재는 연속적으로 적용분야가 확대돼 급성장한다”고 회사의 발전 가능성을 자신했다.

한편 1987년 처음 열린 코스모뷰티 서울은 한국을 대표하는 오랜 전통과 노하우를 보유한 퍼스널 케어 중심의 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곳에서는 국내외 뷰티 산업의 트렌드와 다양한 기업 및 제품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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