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만 명 미만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확진자가 7382명 늘어 누적 1822만 546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인 5일(9832명)보다도 2450명 줄었다. 일요일 기준으로 1월 23일(7341명) 이후 20주 만에 최저치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78명이고, 나머지 7304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월 11일(106명) 이후 세달여 만에 최대치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1천690명, 서울 1천160명, 경북 573명, 경남 440명, 부산 417명, 대구 396명, 강원 360명, 울산 297명, 충남 285명, 전남 279명, 인천 278명, 전북 272명, 대전 268명, 충북 246명, 광주 192명, 제주 143명, 세종 82명, 검역 4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98명으로 전날(101명)보다 3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가 100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작년 4월 19일(99명) 이후 약 14개월 만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0명이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과 70대가 각각 7명(35.0%), 60대가 4명, 40대가 1명, 30대가 1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