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를 나와 죄송합니다’의 줄임 말. 문과 졸업생들이 취업하기 어려운 현실을 자조적으로 푸념하는 의미로 쓰인다.
청년 실업률이 높은 가운데 문과대 졸업생들의 취업 문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와 배터리 인력 확보 전쟁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문과대 졸업자의 취업율이 갈수록 낮아지면서 다시 ‘문송하다’라는 표현이 회자되는 상황이다.
청년 실업률은 올해 5월 기준 7.2%로 청년 실업자가 32만 명에 달하는 상황이다. 올해 2월 청년 실업률이 6.9%를 기록한 뒤 3월 7.2%, 4월 7.4%로 증가세를 보이다 5월 들어 소폭 하락한 셈이다. 청년 실업률은 15세에서 29세의 경제활동인구 중 실업자의 비율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