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전국 최초 '아빠의 자장가' 공모전 개최

시가 제작한 창작곡 또는 기성곡에 아빠가 작사한 가사 공모

수상자 10명에겐 총 350만 원 상금 수여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처음으로 ‘아빠의 자장가’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빠에게 아이와 함께하는 소중한 육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가 제작한 창작곡 또는 기성곡에 ‘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세상 하나뿐인 아빠 자장가’를 주제로 아빠가 직접 작사한 가사를 공모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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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아빠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아빠가 작사한 노래를 직접 부른 녹음파일 또는 작사한 가사를 부산시 다(多)가치키움+ 누리집 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8월 중 진행되며 수상작은 8월 29일 부산시 다(多)가치키움+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11월 1일 ‘제15회 다자녀가정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 10명에겐 대상 100만 원 등 총 3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에겐 부산시장 상장도 수여된다. 수상자별 자장가는 녹음과정을 거쳐 음원으로 제작되고 음원사이트에도 등록될 예정이다. 제작된 음원은 ‘함께육아 인식개선’을 위해 공공 유관기관 등 홍보 자료로 배포·활용된다. 이와 함께 시, 구·군 아빠단과 비대면 자장가 부르기 등의 이벤트와 음악회 등의 행사도 이어간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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