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중기부, 삼성전자와 손 잡고 혁신 팹리스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달 13일까지 '팹리스 챌린지 대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중기부와 삼성전자가 팹리스(시스템반도체 분야 설계전문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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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대상은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 혹은 중기부의 'BIG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 중인 팹리스다. 다음달 25일까지 5곳 이내의 참여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자사의 시제품 제작을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맡길 기회를 얻고 업체당 1억원 이내의 소요 비용을 지원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면 창업지원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지영 중기부 미래산업전략팀장은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파운드리 공급 부족으로 인해 팹리스들이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상생의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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