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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9000명대…주간 추세는 증가세로 전환

1·2주 전 대비 확진자 수 모두 증가

30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30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000명 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주간 추세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95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35만 93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해외유입 사례는 142명 늘어 누적 해외유입 사례는 3만 5141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223명(12.9%)이며 18세 이하는 1657명(17.5%)이다. 지역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195명(55%), 비수도권에서 4258명(45%)이 발생했다.



주간 추세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23일(7497명) 대비 2098명 증가했고 2주 전인 16일(7994명)과 비교해 1601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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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이날 10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 4547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치명률은 0.13%다. 사망자 수는 1주 전 14명, 2주 전 8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6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7000명 대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1주 전인 20일부터 26일까지 주간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8879명으로 일 평균 확진자 수는 6982명이다. 2주 전인 13일부터 19일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604명으로 일 평균 확진자 수는 7229명으로 집계됐다. 2주 전 대비 1주 전 평균 확진자 수 차는 247명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당국이 지속적으로 감축해나간다는 방침 하에 전체 6470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7%, 준중증병상 8.3%, 중등증병상 4%,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9%다.

전날 재택치료자는 9761명 증가해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4만 4423명으로 집계됐다. 1일 1회 건강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1861명으로 이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47개소다.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9674개소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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