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중구, 전통시장 등 찾아가는 화재 예방 교육

서울 중구 청사 전경. 사진 제공=중구서울 중구 청사 전경. 사진 제공=중구






서울 중구는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화재 예방 전문 교육을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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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전통시장, 인쇄소, 봉제 패션 업체, 대형 상가들이 밀집해 있다. 전통시장은 소규모 점포가 모여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섬유를 취급하는 의류 도매 상가 역시 대형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장소로 꼽힌다.

중구는 한국화재보험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고 2019년부터 화재 예방 전문 교육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지난 8일 자율 방재단 30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실시했고 앞으로 남대문시장, 인현시장, 방산종합시장, 동평화패션타운, 청계·대림상가를 비롯해 노점 상인까지 만날 예정이다.

교육은 한국화재보험협회가 파견한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화재의 원인이 되는 위험 체크 포인트,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처 요령, 건물의 경보, 소화, 피난 설비 등을 살펴보고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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