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8월 1~20일 수출 3.9%↑… 무역수지 적자 102억달러

일평균 수출액 0.5% 증가 그쳐






8월 들어 20일까지 수출액이 전년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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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33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보다 0.5일 많았다.

품목별 수출 동향을 보면 승용차(22.0%), 선박(15.4%) 등의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반면 주력 제품인 반도체의 수출은 7.5% 줄었다. 상대국별로는 미국(0.8%) 등으로 수출이 늘었고 중국(-11.2%)은 줄었다.

수입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1% 늘어난 436억달러로 집계됐다. 원유(54.1%), 가스(80.4%) 등의 수입액이 늘었다.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102억 달러를 기록했다.


세종=김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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