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준공 20년이 지난 도봉환경교육센터를 제로에너지빌딩(ZEB)으로 리모델링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봉환경교육센터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돼 전기를 자체 생산하고 단열 창호 교체, 폐열회수장치 및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이 도입돼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게 된다.
2023년 10월 준공 후 도봉환경교육센터는 환경 교육 운영과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캠페인‘ 등 지역 탄소중립 실천 운동 확산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올해 7월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에 도봉구가 ‘도봉환경교육센터 그린 리모델링 및 탄소중립 실천 마을·커뮤니티 공간 활용'을 주제로 선정돼 확보한 국비 3억 8000만 원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