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강소환경기업 육성…'유망환경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다음 달 7일까지‘2023년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지정·지원사업’에 참가할 환경기업 15곳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 중소·중견 환경기업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 사업실적, 보유기술, 고용창출이 우수한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자체 인증을 통해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보유 기술의 사업화와 제품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맞춤형 사업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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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환경기업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취득, 전시회 참가 등에 필요한 비용을 연간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실시하는 환경 관련 사업 참여 시 우대가점 등 별도 혜택도 받는다.

작년 지원기업 (주)파워큐브코리아는 전기자동차 충전 기반시설 구축 업체로, 유망환경기업 지원금으로 홍보영상을 제작해 제품을 홍보하고 기업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며 약 15억 원의 매출신장 효과를 올렸다.

도는 심사를 통해 다음달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동성 경기도 환경정책과장은 “경기도에는 전국의 약 26%인 1만6000여 개의 환경기업이 집중돼 있지만, 다수가 중소기업으로 자금과 정보력 등이 열악한 실정”이라며 “다양한 기술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유망환경기업을 발굴해 세계적인 강소환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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